UN 반기문 총장 방한...정치권 행보에 주목
2016-05-26 10:04
제주포럼 환영만찬 참석 & 60여국에서 5000여명 동참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홍용표 통일부장관 주최로 제주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제주포럼 환영 만찬에 참석 했다.
이 자리엔 충남 공주 출신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 나경원 국회 외교국방위원장 등과 조우했다.
제주포럼은 세계 정치지도자, 전·현직 정부 고위인사, 국제기구 대표, 학자, 기업인, 주한 외교단, 언론인 등 60여 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 국제적 행사이다.
반 총장은 26일 제주포럼 공식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와 '탄소없는 섬 제주' 조성을 위한 유엔의 지원방안을 협의하며, 제주포럼에 참석한 전직 외교장관들과 조찬을 함께 했고 황교안 국무총리와도 면담한다. 이후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고, 27일 밤 서울로 돌아온다.
반 총장은 28일 개인 일정으로 서울에서 모친 신현순 여사(91)를 비롯한 가족들과 만나고 건강검진도 받을 예정이다. 29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