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여성 고위관리자 교육과정' 개강… "임원에게 필요한 리더십·소통능력 강화"

2016-05-26 09:00
이달 26일~내달 30일까지 운영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공공·민간기업 여성관리자들이 임원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달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에서 '여성인재 아카데미 고위관리자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임원 진출을 준비하는 관리자, 공공기관 3급 이상 재직자, 기관이 직접 추천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성인재 50여 명이다.

이번 고위관리자 과정은 여성임원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소통능력, 환경변화에 따른 전략수립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된다.

교육프로그램은 개인·조직·환경 3가지 차원으로 나눠, 매주 1회 3시간씩 총 6주(야간과정)에 걸쳐 진행된다.

고위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은 올 들어 첫 번째인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과 10월 중에 2~3기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한는 여성관리자나 교육생 추천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여성인재 아카데미 사무국(☎02-3156-6141, 6011)에 신청할 수 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여성들이 여성인재 아카데미 고위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증대시키고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