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기업 주문 서비스 오픈

2016-05-25 13:2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대표 나제원)는 회사에서 다양한 상황의 음식 주문시에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기업 주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요기요가 자체조사한 ‘新배달음식 Top7’에 따르면 1위가 ‘샐러드&다이어트 도시락’, 2위가 ‘커피·주스’로 주로 강남이나 광화문 등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점심시간에 배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활성화에 따라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요기요의 기업 주문 서비스는 이런 회사 내 배달 음식 이용 증가 트렌드에 발맞춰 배달앱을 통해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기업 주문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요기요와 계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등록을 하면 누구나 쓸 수 있다. 별도의 앱이나 시스템 필요 없이 요기요 앱 하나로 개인과 기업고객 모드로 스위치하면서 다양한 용도에 맞게 쓸 수 있는 셈이다.

집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는 개인고객 모드로 설정해 기존처럼 포인트 등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회사에서 점심·야근 식사나 단체 주문시에는 익숙한 배달앱 주문 방식 그대로 기업고객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

또 회사 내 기념일, 생일파티, 회의 중 커피나 간식 등 단체 주문시에 요기요 기업 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문한 음식점별로 따로 세금계산서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다. 한 달에 한번 요기요와 정산 시스템을 통해 관련 부서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임직원의 점심이나 야근 식사 주문시에는 17만 요기요 음식점에서 배달이 가능하다. 동료들과 식사시 ‘함께 주문하기’를 통해 한 사람이 주문할 수 있고, 회사에서 지원하는 금액 이상의 메뉴도 추가 금액만 결제하면 주문 가능하다.

나제원 요기요 대표이사는 "요기요 기업 주문 서비스를 통해 임직원은 음식 주문 편의성을, 회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