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P2P플랫폼 연계 P2P전용대출상품 출시
2016-05-25 07:2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5일 국내 최초로 P2P플랫폼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P2P전용대출상품인 피플 펀드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출시되는 상품은 P2P플랫폼 운용업체가 여유자금이 있는 고객(=투자자)과 자금이 필요한 고객(=대출자) 간 중계역할을 맡고, 은행은 부수업무로서 수행하는 ‘예금담보위탁형 P2P전용대출상품판매 및 관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은행이 대출업무와 자금관리를 수행하는 구조다.
자금이 필요한 고객(=대출자)은 먼저 P2P업체의 플랫폼 통해서 담보이용신청과 담보이용조건에 대한 동의 절차를 완료 후 은행과 담보부 예금이 제공될 것을 조건으로 하는 후취담보조건부 대출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P2P업체의 플랫폼에 관련 담보예금참가조건이 노출되어 여유자금을 보유고객한 담보예금참가자(=투자자)가 담보예금참가조건을 확인하고 자신의 형편에 따라 담보예금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노출된 담보모집금액에 100%가 모집완료 될 경우에만 은행을 통해 대출이 취급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