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80회'박하나,서준영 양복 찢으며“그게 숙모 보는 눈빛이야?”

2016-05-24 20:12

KBS 천상의 약속[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80회에선 장세진(박하나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이 강태준(서준영 분)의 양복 단추를 달아주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는 내용이 잔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강태준은 출근하면서 양복의 단추가 떨어진 것을 봤다. 장세진은 여기에 무심하며 그냥 침대에 누워 있었다.

이나연은 강태준의 양복 단추가 떨어진 것을 보고 강태준의 양복 단추를 달아줬다. 장세진은 이것을 보고 그 양복을 뺏어 자기 방에 가져가 침대에 앉아 그 양복을 찢었다.

천상의 약속에서 강태준이 이를 보고 “뭐 하는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장세진은 “아직도 백도희야?”라며 “그것이 숙모 보는 눈빛이야?”라고 소리쳤다.

강태준은 “정말 질린다”고 말했다. 박유경(김혜리 분)은 강태준에게 “배운 놈인 줄 알았더니 천한 종자는 어쩔 수 없다”고 비웃었다.

박유경은 장세진이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야?”라며 “태준이 바람났어? 또 백도희야?”라고 소리쳤다.

현재 이나연은 죽은 백도희(이유리 분)로 살면서 복수를 위해 박휘경(송종호 분)과 결혼했고 장세진과 박유경을 파멸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휘경은 이나연의 정체를 알고 고민하고 있다. 박휘경은 이나연의 납골당에서 백도희를 그리워하며 “이나연이 복수를 위해 날 선택한 것 같아요. 그러나 밉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두 모녀의 악연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박유경과 장세진의 악행이 극에 달하고 두 사람의 몰락이 본격화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