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벤처기업협회·산기협·국가수리과학연구소, 산·학·연 협력 MOU 체결

2016-05-24 15:00

[미래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수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학·연이 손 잡았다.

대한수학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산업수학 포럼'에서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산학연 협력분야 발굴 및 수행 △산업수학 기업 지원프로그램 및 기업정보, 전문가 풀 공유 △기술DB, R&D, R&BD 등 기술이전·사업화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산업수학 육성방안의 실천을 위해 산학연 협력이 핵심이라는 산업계·수학계 간 공감대에서 추진됐다.

이날 산업수학 포럼에는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이용훈 대한수학회장,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해 김성우 한국산업기술협회 상임이사,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홍남기 미래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수학계의 고급두뇌가 산업현장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쓰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산학연간 소통과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도 산업수학 선진국처럼 수학이 산업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수학 육성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