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덕대는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2016 대한민국 국제 요리 경영대회’에서 금메달 등 총 71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56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국내 최대인원인 4605명이 몰렸으며 각자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첫날인 19일에 열린 삼삼한 요리경연대회(식품의약처)의 청소년대상 식단 및 어린이대상식단 부문에서 10개의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튿날인 20일에 치러진 제과경연종목에서도 은메달 10개를 목에 걸었다.

21~22일 동안 열린 라이브 코스/단품요리경연에서는 기관장상 1개, 금메달 20개, 은메달 30개 등 총 51개의 메달을 따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의 청소년대상식단, 어린이대상식단, 제과경연, 라이브 코스/단품요리경연, Cold Buffet 전시/라이브 요리경연 부문에서 모두 71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총 5회에 걸친 리허설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의 적응력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 김정수 교수의 열성적인 지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외 요리경연대회 등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프로그램도 개발·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