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71개국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새 역사 쓸까?'

2016-05-23 16:20

[사진=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엑스맨: 아포칼립스'(원제: X-MEN: 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주말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7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전 세계 75개국에서 개봉한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71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일주일 만에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국, 프랑스,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등 33개 나라에서는 역대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금주 북미를 비롯해 국내, 중국, 일본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복귀해 뛰어난 연출력과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또한 3D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IMAX 3D, 4DX로 즐길 때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25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