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수학A는 전년비 어렵고 수학B는 쉬웠다
2016-05-23 11:30
교육과정평가원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공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분석 결과 수학의 졸업생, 사립고, 남고의 1등급 비율이 문과는 전년에 비해 줄고 이과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A가 전년비 어려웠고 수학B는 전년비 쉬웠기 때문이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능은 수학A 영역에서 졸업생 1등급 비율은 2016학년도 10.8%로 2015학년도 15.6% 대비 -4.8%p가 감소했으나 난이도가 쉬웠던 수학B의 경우에는 10.3%로 전년 7.4% 대비 2.9%p가 증가했다.
사립고 1등급 비율도 수학A는 2016학년도 5%로 전년 8% 대비 3%p가 줄었으나 수학B는 6.6%로 전년 4.3% 대비 2.3%p가 늘었다.
남고 1등급 비율은 수학A가 2016학년도 4.1%로 전년 7.1% 대비 3%p가 감소했으나 수학B는 6.6%로 전년 4.1% 대비 2.5%p 증가했다.
재수생은 2015학년도에 비해 1등급 비율이 높아져 국어A는 전년 7.3%에서 7.5%, 국어B는 전년 7.5%에서 8.2%, 수학B는 전년 7.4%에서 10.3%, 영어는 전년 8.4%에서 8.6%로 각각 높아졌다.
수학A는 만점자 비율이 2015학년도 2.54%에서 0.31%로 크게 줄었고 재수생 1등급 비율은 15.6%에서 10.8%로 낮아졌다.
만점자 기준으로는 국어B만 0.09%에서 0.3%로 늘었고 국어A는 2015학년도 1.37%에서 0.8%로, 수학A는 2.54%에서 0.31%로, 수학B는 4.3%에서 1.66%로, 영어 3.37%에서 0.48%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