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독 간호사 땀과 눈물, 경제발전의 초석"

2016-05-22 12:35

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우리나라 간호사가 독일에 파견된 지 50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 "여러분이 흘렸던 땀과 눈물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고 독일 국민에게 큰 감동과 신뢰를 주면서 양국관계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독일 에센시 광산회관에서 열린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재작년 독일을 방문해서 여러분을 뵈었을 때 고국을 사랑하는 뜨거운 애국심과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머나먼 이국땅에서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해 주신 여러분을 우리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조국 대한민국을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여러분이 대한민국에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