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페네르바체와 1년 재계약 공식 발표

2016-05-21 09:39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연경(28)이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치르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2011-12시즌부터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러시아, 폴란드, 중국, 일본 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페네르바체와 함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연경이다. 김연경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터키리그, 컵대회, 챔피언스컵(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5-16시즌에는 CEV 챔피언스리그 3위, 터키리그 준우승을 마크했다.

재계약을 확정한 김연경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예선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