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보화마을 우수농수산물 창원에서 직거래장터 운영

2016-05-20 16:25
중간 유통단계 없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하는 일석이조 효과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도내 28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우수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경남도와 정보화마을 경남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이마트 창원점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대표 상품은 창원 미더덕, 통영 멍게, 김해 화훼․참외, 거제 멸치, 밀양 사과․대추, 함안 수박, 창녕 양파, 남해 마늘, 하동 녹차, 산청 나물, 함양 약초, 합천 딸기 등 청정바다 해산물과 산촌마을 과일, 나물, 약초, 평야지대 양파, 곡물, 화훼마을 장미, 백합 등 80여종의 품목이다. 특히 행사기간 중 상품별 다양한 가격할인(10% ~ 28%) 혜택도 함께 한다.

정보화마을 창원 직거래장터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소비자는 신선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구입할 수 있고, 정보화마을은 판매 수익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브랜드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보화마을은 도내 18개 시․군에 29개 마을이 조성되어,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마을에 인터넷 등 정보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마을 주민에게는 소득창출을 도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심복종 경남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통하여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농수산물을 선보여 온라인 재구매를 유도하고, 정보화마을의 다양한 체험상품 홍보로 도시민들이 정보화마을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