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빠와 함께 행복한 요리교실 개최

2016-05-20 15:06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5월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출산장려를 위한‘아빠와 함께 행복한 요리 교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부산시 출산장려기금 공모사업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아빠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가사와 육아를 공동 부담하는 일·가정 양립을 통한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요리교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서로가 만든 요리를 시식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엄마의 스트레스와 고충 등을 이해하는 시간 갖기, 엄마와 자녀를 위한 요리하기, 요리교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시상을 하는 행복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참가신청 대상자는 아이와 아빠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10팀이 참여해 해당일에 3시간씩 직접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에, 가족간에 따스한 사랑을 주고 받는 시간이 되어 출산장려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