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영남권 자원봉사 공동 컨퍼런스’개최

2016-05-20 14:5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설립 20주년과 한국 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23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영남권 자원봉사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최초로 권역별 자원봉사 공동 컨퍼런스로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광역 자원봉사센터 직원을 비롯해 포럼회원, 자원봉사 기관,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대한민국 자원봉사 발전을 위한 영남권 역할-지역적 특성을 살린 마을공동체 육성정책과 자원봉사센터 활성화 연계’이다.

패널은 각 지역별로 1명씩 추천·구성됐다. 초의수 부산복지개발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미영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사무총장이 발제로 정진석 대구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정미경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장준배 나눔과 비전 대구경북 본부장, 유덕제 경남 강주마을 위원장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가 전국 최초로 공동 개최를 시도한 것은 지역별 유사주제 학술대회를 한 곳에서 집중 개최함으로써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영남권역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 활성화와 현안해결 및 발전을 위한 결집력 강화 등에 목적이 있다. 아울러, 전국적인 마을공동체 붐에 대한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규환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공동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자원봉사 방향과 재도약의 이론적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