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탱크로리 사고… 인명 피해 없어

2016-05-20 13:43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대구 동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대림육교 부근을 지나던 35t 탱크로리에 불이 났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께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충돌한 뒤 불꽃이 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100여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탱크로리에서 흘러나온 기름 양이 워낙 많은 데다 연기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을 모두 통제해 사고 구간 일대에 혼잡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