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구직자 2개월 내 취업 알선 성공’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동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직장을 구하는 청년층, 여성층, 중장년층 등 계층별로 20명씩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듀얼 잡 매칭(Dual Job Matching) 사업’을 한다.

듀얼 잡 매칭은 성남일자리센터에 등록한 구직자의 온라인 입사서류를 개인별 전담 상담사가 알선 업체 이메일로 보내 취업을 지원한다.

동시에 성남일자리센터 교육장인 시청 4층 난초방에서 모의면접, 스피치 연습 등의 오프라인 코칭을 주 1~2차례 병행하는 방식의 취업지원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첫 대상은 사전 홍보를 통해 모집한 20명 청년 구직자다.

시는 5월 20일 오후 2시 성남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듀얼 잡 매칭에 관한 사업 설명을 한 후 개인별 전담 상담사와 2개월 내 취업에 관한 세부 일정을 짜도록 했다.

최현철 일자리창출과장은 “듀얼 잡 매칭 서비스를 통해 계층별 취업률과 구직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