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삼성~동탄 GTX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 추진

2016-05-19 17:36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도 진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와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의 노반공사에 대한 건설사업관리(CM) 용역 계약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 17일 총 633억원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5개로 나눠 입찰공고했다. 국가계약법에 따른 일련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연장 18.4㎞)은 총 1조54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경의선 등을 연계하는 민간투자시설 사업이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연장 39.5㎞)는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장거리 통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재정 사업이다. 총 1조5547억원이 투입된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건설사업관리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2021년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