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호수공원 개장 스무 해 기념 김윤용 작가와의 만남
2016-05-19 16:31
1996년 문을 연 호수공원은 올해 5월 4일로 개장한지 만 스무 해가 됐으며 그 간 고양시민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안식처가 되어 왔다.
이를 축하하는 선물인 양 호수공원을 이야기하는 책 한권이 출간됐고 도서관은 저자와 함께 호수공원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져보고자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호수공원 나무산책’은 호수공원과 일산의 작은 공원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200여 종의 나무들을 애정의 눈으로 짚어 본 나무 산책 일지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인 호수공원에 풍성한 생명의 보물들이 얼마나 가득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 시간은 ‘글과 사진으로 만나는 호수공원의 나무들’이라는 강연으로, 두 번째 시간은 직접 호수공원의 나무를 둘러보며 산책하는 ‘김윤용 작가와 호수공원 산책’으로 진행된다.
저자 김윤용은 고양시에 살고 있으며 초등학교 교사, 교육전문 월간지 ‘우리교육’의 기자와 편집장을 거쳐 출판사 ‘우리교육’의 대표를 지냈다.
나무맹(盲)이었으나 호수공원과 일산의 여러 공원을 거닐며 나무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후 나무 공부에 푹 빠져 나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무와 사랑에 빠지고 싶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글과 사진으로 만나는 강연은 5월 26일 오후 7시 아람누리도서관 회의실(2층)에서 진행되며 일산문화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결해 호수공원 달맞이섬 서쪽 생태호수를 중심으로 답사하는 작가와의 호수공원 산책은 오는 6월 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