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서울랜드는 밤의 정취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야간 개장 특별할인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서울랜드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맺는 고객들에게 오후 3시 이후 야간 자유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60% 할인한 1만3000원에 판매하는 것. 또한, 중고등학생이라면 같은 조건의 자유이용권을 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기프트카드와 법인카드를 제외한 하나카드 회원은 주간과 야간에 관계없이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현대카드 M포인트 회원은 7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이번 야간개장을 맞아 기존의 놀이기구 외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의 치열한 경연이 이어지는 '2016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이 8월 15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미래의 나라 베니스 무대에서 진행되며, 특수 제작된 10여 종류의 동물의상과 함께 정글 동물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야간 공연 '애니멀 킹덤2'가 화요일을 제외하고 1일 1회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에 오른다.

또한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이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아간조명쇼'라이트 판타지쇼'가 미래의 나라 빨간 풍차 일대에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계획이다.
 

연령대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서울랜드 내 삼천리 동산에 있는 ‘베스트키즈’가 제격이다. ‘베스트키즈’는 4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놀이터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대형 파도 슬라이드, 타워놀이터, 정글놀이터 등이 구비되어 있다. 단, 안전을 위해 성인보호자를 동반한 만 9세 이하만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