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조말생’ 최대훈, 비스트‧포미닛과 한솥밥 먹는다
2016-05-19 15:0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최대훈이 비스트, 포미닛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최대훈은 최근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이 곳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식구가 된 최대훈은 오는 6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저녁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
‘당신은 선물’에서 최대훈은 ‘황형사’라는 역할을 맡아 극중 벌어지는 어떤 사건을 파헤쳐가는 인물로 열연을 펼친다. ‘황형사’는 극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비중있는 조연이다. 주인공은 배우 심지호와 허이재가 맡았다.
안방극장에서의 활약과 함께 최대훈은 오는 6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카사발렌티나’에서 주인공 ‘발렌티나’ 역으로 대중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대훈을 영입한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대훈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은 연기파 배우”라면서 “저희 회사에 들어오게 돼 기쁘다. 발전 가능성, 연기에 대한 애착,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최대훈은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를 통해 데뷔한 뒤 KBS2 ‘각시탈’ ‘빅’, SBS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슈퍼스타 감사용’, ‘더 테러 라이브’ 등 스크린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성균관 유생 ‘조말생’ 역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씨엘씨, 펜타곤을 비롯해 가수 노지훈, 신지훈, 개그맨 김기리, 허경환과 배우 나종찬, 박민하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