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앙도서관 동화구현대회 열어

2016-05-19 14:38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중앙도서관(관장 설진충)이 18일 ‘책으로 소통하는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책으로 소통하는 동화구연대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동화를 구연해 함께 소통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상·하반기 두번 진행된다.

이날 대회에는 47명이 참가했는데 ‘너는 최고의 작품이란다’를 구연한 김소연 참가자가 대상(광명시장상)을 수상, 10월에 열리는 동화읽기 콘서트에서 동화 구연 발표기회와 2017년 중앙도서관 동화구연 프로그램 강사 우선채용 자격을 받았다.

이외에 △금상 이은진, 김지선, 이경숙 △은상 임수현, 소미간, 허옥자, 김소희, 김남희 △동상 변복수, 엄미향, 김진희, 이혜진, 김명화, 권화숙, 신동화, 김정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구연 프로그램과 유아를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 공연을 비롯해 2013년부터는 동화읽기와 공연을 접목한 ‘동화읽기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는 성인을 위한 동화구연지도자과정을 운영해 많은 동화 구연가를 양성하고 있다.

설진충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정적인 장소일 뿐 아니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와 공연을 운영하는 동적인 장소”라며, “이러한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