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택시 21일 발대식 갖고 본격운행
2016-05-19 14:23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행을 해온 부산관광택시가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이날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택시운전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관광택시 발대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관광 및 비즈니스 등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시범운영해 왔다. 지난 4월, 일정자격을 갖춘 택시운전자를 모집해, 관광안내 및 친절서비스 교육과정을 수료한 택시운전자 100명을 선발해, 21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요금은 시간운임제로 1시간 2만원, 3시간 5만원, 5시간 8만원, 10시간 15만원, 1일(12시간) 18만원 대절 요금을 적용하며 각종 통행료 및 주차요금은 별도다.
특히 부산시는 부산관광택시는 평상시에는 언제든지 일반시민이 기존 일반택시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기 대문에 이용에 혼돈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 여행사, 호텔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관광상품화 및 택시관광코스를 개발하고, KTX역, 공항, 여객터미널 등과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관광택시 운전자 교육을 강화해 부산관광택시가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