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병원, 지역 어린이집 초청 건강교실 개최

2016-05-19 14:25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18~19일까지 영도구 봉래동에 소재한 해돋이어린이집(원장 강상숙) 원아 60여명을 초청, '행복한 어린이 건강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영도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18~19일까지 영도구 봉래동에 소재한 해돋이어린이집(원장 강상숙) 원아 60여명을 초청, '행복한 어린이 건강교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별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건강교실은 18일 6·7세반, 19일 4·5세반으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영도병원 장지은 간호팀장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치아 모형을 활용해 손 씻기와 양치질, 식중독 예방 등에 관해 30분간 수업을 실시했다.

이후 응급실과 재활치료센터 등을 방문, 응급환자 치료와 재활치료 시범 등을 보며 실제 병원에서 이뤄지는 진료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해돋이어린이집 관계자는 "영도병원의 건강교실을 통해 아이들은 평소 병원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병원은 4년 전부터 영도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1200여명의 원아들에게 건강교실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