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세계 로타리안 위한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 홍보관 운영

2016-05-19 13:14
로타리의 감동, 세계를 고양으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K-컬처밸리’, ‘고양 관광특구’,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사업’ 등 고양시 관광산업 호재에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가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를 선언한 경기고양시에서 개최되어 화제다.

특히 킨텍스 제2전시장에 위치한 시 홍보관에서 5만여 명의 세계 로타리안을 위한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 홍보관’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된다.

◆대한민국 미래 관광 유망지 ‘고양 신한류 문화 관광산업 소개’

5,020년의 유구한 역사와 고양600년의 찬란한 문화를 품고 있는 고양시는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비롯해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도 두루 갖추고 있다.

국제 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여한 로타리안들은 다국어로 번역된 실속 있는 관광홍보물을 홍보관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외국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와 워킹 가이드가 킨텍스 곳곳을 누비며 세계 로타리안들에게 고양시의 관광지로써의 매력을 생생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색체험과 실속 있는 체험의 앙상블 연주 ‘한옥마을 정와’ ‘전통공예체험’ ‘의료체험’ 등

파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가 에펠탑이다. 고양시에는 이제 그런 명소가 하나 생겼다. 바로 ‘한옥마을 정와’다.

일산동구 사리현동에서 소재한 한옥마을 ‘정와’는 단아하고 수려한 분위기의 전통한옥 21채의 아름다움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감동과 추억을 새기기에 좋다.

홍보관은 로타리대회 동안 한옥마을을 방문하기를 원하는 외국인에게 고양시티투어버스로 한옥마을까지 이동해 전통한옥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곳곳마다 다양하게 설치된 조형물과 한옥이 어우러진 멋진 포토존 체험과 우아한 한복 체험, 그리고 도자기 체험을 준비했다.

또한 홍보관에서는 한지, 압화, 매듭 등 전통체험과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가죽체험, 그리고 의료체험을 5일 내내 만날 수 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감동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여행지에서 꼭 한번 둘러보는 곳 중의 하나, 바로 관광 상품을 파는 곳이다.

고양시에는 꽤 유명한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이 있다. 브랜드 관광상품은 단돈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고야가족 비누부터 꽃의 도시를 상징하는 화려한 압화 액세서리와 한지 제품까지 실용적이면서도 가치가 느껴지는 명품들이 즐비하다.

특히 꽃의 도시 고양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화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지난 2016년 제15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고꿈사’의 회원 업체인 ‘진한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품은 특허 등록 사항으로 수려한 디자인과 함께 표면처리의 방식이 독특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의 수준은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대한민국을 호령하며 이번 로타리대회 동안 세계로타리안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