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제여객선 화재대비 소화 및 퇴선 현장훈련 실시

2016-05-19 09:24
안전한국훈련, 해양 선박사고 대응 일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8일 한-중 카페리 국제여객선(화동명주6호)에서 소화 및 퇴선 훈련을 실시하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범국민 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여객실 화재 발생부터 소화반 진압 및 승객 퇴선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화물구역 화재 진압[1]


인천항에서는 중국 10개 항만에 10척의 국제여객선이 운항중이며, 연간 약90만명 이상의 여객이 이용하고 있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선사 등 훈련참가자들에게 “한-중 국제여객선은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써 평소 주기적인 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또한 선박의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