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고용노동부·KOTRA·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20일 코엑스에서 글로벌 취업상담회를 연다. 취업가능한 국가는 미국·오스트레일리아·유럽 등 모두 17개국이며 121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담당자가 방한해 현장에서 신청자 3700여명을 면접할 계획이다. 채용 직종은 은행·정보기술(IT)·대학교 사무원·자동차 엔지니어·컨설팅 리서치 등이다. 평균 연봉은 3000만원 이상이다.

지난 2년간 열린 글로벌 취업상담회에는 모두 409개 해외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17개 기업에서 198명을 채용했다. 평균 연봉은 2556만원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12명(56.5%)으로 절반 이상을 채용했고 미국 22명, 캐나다 1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이 59명으로 가장 많고, 기타서비스직 36명, IT직 20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