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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 불량식품 업체 20곳 적발

2016-05-19 09:00

식약처, 어린이 불량식품 업체 20곳 적발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부산 석봉토스트과 서울 명품삼청떡볶이 등 20곳이 불량식품 등을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점을 포함한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2만9680곳을 점검해 20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진행했다.

적발 업체는 삼우산업·석봉토스트·학교종이땡땡땡·명품삼청떡볶이·데일리마트 등으로, 행정처분이 부과됐다.

이번에 적발된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목적 보관 9곳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곳 △무신고 영업 3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 1곳 △표시기준 위반 1곳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 1건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등을 강화해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를 뿌리 뽑고, 안심 구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어린이 불량식품 업체 20곳 적발

어린이 기호식품 합동점검 적발업체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