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지동원-홍정호, JTBC '히트메이커' 통해 첫 동반 예능 출연…'아우크스 삼총사'

2016-05-18 17:12

'히트메이커'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독일 축구 리그 분데스리가에 한류 바람을 일으킨 ‘아우크스부르크 삼총사’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선수의 첫 동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예고돼 화제다.

오는 20일(금)에 방송되는 JTBC ‘히트메이커’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대한민국 축구계의 자랑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선수가 히트메이커의 4인방 (강인, 정준영, 정진운,이철우)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세 선수의 오랜만의 예능 프로그램 동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JTBC ‘히트메이커’는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강인, 4차원 정준영, 긍정의 아이콘 정진운, 예능 새싹 이철우가 스타일 아이콘 원정대로 분해, 액티비티 퍼포먼스에 도전하고 트렌드를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히트메이커 출연진은 독일 촬영 당시 버스킹(즉석 거리공연)을 성공리에 펼친 이후, 이에 대한 베네핏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선수와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스타일 아이콘 4인방은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선수를 만나기 위해 홈구장인 WWK 아레나를 직접 찾았고, 이들과의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평소 축구팬이었던 ‘히트메이커’ 4인방은 또래인 세 선수와 금세 친해져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또 한 번의 만남을 기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히트메이커’에 출연한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 아우크스부르크 삼총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솔직 담백한 토크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선수 생활 에피소드, 문화, 트렌드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등 그간 숨겨왔던 입담과 소탈한 매력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안방 예능까지 접수했다.

히트메이커 제작진은 “촬영 당시 중요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던 홍정호 선수가 며칠 뒤 브레멘 원정 경기에서 투입 1분 만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소식에 스타일 아이콘 4인방이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개성 만점 스타일 아이콘 4인방과 축구계의 히트 메이커 3인방의 유쾌한 만남은 오는 20일(금) 오후 11시 20분 JTBC ‘히트메이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