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제 지능정보기술 컨퍼런스' 개최

2016-05-18 14:13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지능정보기술포럼이 주관하는 국제 지능정보기술 컨퍼런스가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8일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지능정보기술 관련 석학 ‧전문가 등을 초청해 선진 지능정보기술연구 동향 및 미래전망을 공유하고, 국내 지능정보기술 현황을 파악하는 등 우리나라 지능정보기술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World IT Show 2016'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어 풍성한 논의와 정보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는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캠퍼스의 엘렌 김 교수가 세션을 소개하고 IBM 글로벌 솔루션 구성기 이사, NVDIA 피터 변 이사 및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장인 장병탁 교수 등이 주제를 발표한다.

첫 발표는 IBM의 구성기 이사는 'IBM 왓슨과 통신 산업에서의 인지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IBM 왓슨의 기술과 전략,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산업을 조망하고 대응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NVDIA의 피터 변 이사 및 에릭슨의 다이어미디즈 카스타니스 CTO 도 지능정보가 가져올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국내 지능정보 기술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국내 지능정보기술의 현재와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발표한다.

SK텔레콤의 박명순 미래기술원장, 구글 코리아의 장혜덕 상무 및 국내 지능정보기술 중소기업인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각각 국내 지능정보기술 개발 현황 및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지능정보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좋은 기회가 됨은 물론 우리나라 지능정보기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