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한궁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2016-05-18 13:37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궁'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몸 튼튼 마음 튼튼, 날아라 슛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발된 레저스포츠로, 서양의 다트와 비슷하지만 전통 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을 접목한 생활체육의 한 종목이다.

프로그램은 한궁을 중심으로 구강 건강, 금연, 영양, 운동 등의 통합건강 증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서종·곡수·개군·양동·단월·양수·옥천·청운·지평 등 9개 초교가 참여한다.

오는 7월까지 매주 1회씩 5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학교마다 자체 교육을 통해 10월 평가대회를 연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민속스포츠의 한 장르인 한궁을 널리 알리고, 한궁의 장점인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뇌의 활동 증진, 신체 좌우 균형 유지 등에 기여해 운동 및 학습 집중력의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