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국가 암 조기검진 홍보

2016-05-18 09:17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과 사망을 줄이고자 ‘국가 암 조기검진’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암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이며 검진 비용은 무료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궁경부암 검진 기준이 만30세에서 만20세 이상으로 낮아졌고 간암의 검진주기가 6개월 간격으로 조정되는 등 검진 대상이 확대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배부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은 후 5대 암이 발견된 경우 지원 기준에 따라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검진이 집중되어 예약과 검진이 어려울 수 있어 이달부터 상반기 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관내 아파트 게시 및 전화·문자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암 검진 독려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219)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