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선제골’ 맨유, 최종전 승...5위로 유로파행
2016-05-18 07:19
맨유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본머스에 3-1로 이겼다.
맨유는 19승 9무 10패(승점 66점)를 기록하면서 4위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맨시티+30, 맨유+14)에서 뒤졌다.
지난 주말 폭발 의심 물체에 대한 소동으로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맨유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웃었다.
선제골은 전반 43분 웨인 루니가 기록했다. 루니는 마르시알이 왼쪽 측면을 돌파 후 올려준 패스를 문전 앞에서 골로 연결했다. 리그 8호골.
맨유는 후반전에서도 힘을 냈다. 래쉬포드는 후반 29분 발렌시아가 루니의 패스를 헤딩 패스로 연결하자 이를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3분에는 루니의 도움을 받아 애슐리 영이 쐐기골을 넣었다.
종료 직전 크리스 스몰링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경기 승패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