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가장 이미지가 좋은 카드는 ‘신한카드’"
2016-05-17 09:26
17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서울 소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 1319명을 대상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이미지가 좋은 카드회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를 선택한 응답자는 전체 27.7%로, 신한은행이 대학교 내 주거래 은행이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익숙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2위는 20.5%의 득표율을 얻은 ‘KB국민카드’가 차지했다. KB국민카드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영화나 대중교통 할인 등의 혜택이 많아 믿음이 간다는 답변이 많았다.
3위는 16.7%의 ‘현대카드’가 차지했다. 현대카드는 독특한 마케팅이 재미있고, 수퍼콘서트·컬처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마케팅으로 호감을 갖게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우리카드’(10.9%), ‘NH농협카드’(6.5%), ‘삼성카드(5.3%)가 각각 4,5,6위에 올랐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조사 결과, 현대카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은행계에서 분리된 카드사들에 대한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적인 대학생들의 경우 주거래은행이나 사용하고 있는 체크카드의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