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7~20일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개최

2016-05-16 16: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년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벤처기업협회, 전자부품연구원, ICT DIY 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 연구개발(R&D)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 사업화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정보통신 연구개발사업 우수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 및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이뤄진다. 이어 대학,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기술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기술이전관과 기술마케팅관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전시회가 열릴 계획이다.

또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간 실질적 사업화가 이뤄지도록 비즈니스 정보 교류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특별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개발된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사업화 유망기술 이전설명회 △기술이전 및 사업화 상담부스 운영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평가의 필요성 및 역할 강화 등을 설명하는 ICT 평가 컨퍼런스, 국제 기술표준화 동향을 공유하는 K-ICT 기술표준세미나, ICT R&D 평가체계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회의 및 ICT-DIY 창작제품 전시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정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우수 기술이 국내 연구소‧대학 등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의 확산을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요일정, 사전등록, 세부 프로그램 등은 홈페이지 (http://www.kictfestiv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