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하,치명적 매력으로 ‘MSG녀’라는 별칭까지

2016-05-16 15:44

레이싱모델 주다하[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인기 레이싱모델 주다하(31)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다하는 치명적 매력으로 ‘MSG녀’라는 별칭까지 얻었었다.

주다하는 연세대 출신 엄친딸로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 인기 레이싱모델이었다. 주다하는 재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레이싱모델을 시작했고 로드FC 로드걸로도 활동했다.

주다하는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싱모델로 데뷔했고 2012 아시아 모델상 최고 레이싱걸을 수상했다.

이후 2011년 서울국제모터쇼 인피니티 모델,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모델, 2009년 CJ O 슈퍼레이스 시케인 레이싱모델, 온라인 게임 ‘천신전’의 모델, 게임쇼 ‘2013 지스타’ 등의 모델로 활약하며 화려한 미모와 높은 친화력으로 남성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로 인해 모델계에서는 한번 맛보면 중독성 강한 MSG처럼 팬들을 몰고 다니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는 의미로 주다하는 ‘MSG녀’란 별칭까지 얻었다.

주다하는 15일 오전 8시 40분쯤 타고 있던 승합차가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다른 승합차와 충돌해 사망했다. 주다하는 2016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있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으로 가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