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3당대표, 분기별 회동 정례화…민생경제점검회의 개최
2016-05-13 17:39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 간 회동이 매 분기 정례적으로 열린다.
또한,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여야 3당 정책위의장은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를 조속히 개최키로 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간 첫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회동에선 이와 함께 안보상황과 관련한 정보를 더많이 공유하도록 정부가 노력하기로 했다.
가습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법적 책임에 대해선 현재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엄중 수사중에 있는데,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철저히 따져주기를 바란다고 박 대통령이 제안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정무장관직 신설을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개정사항이므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