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제주 사후면세점 매장에 2800여명 中 크루즈 관광객 유치
2016-05-13 15:21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유일의 기업형 사후면세 전문회사 엘아이에스는 오는 21일 2800여명의 단체 중국인 관광객이 크루즈 관광을 통해 제주도 사후면세점 매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관광객은 중국 유수의 건설회사인 ‘산해기업 유한회사’에서 북경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및 건물을 분양받은 수분양자 2800여명에게 제주도와 일본을 거치는 크루즈 관광을 제공해 성사됐다. 산해기업 유한회사는 ‘강소성산해건축 유한회사’, ‘분의현산해실업 유한회사’, ‘분의현산용광업 유한회사’, ‘분의현육수부동산 개발회사’ 등 4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중국 북경내 중산층 이상인 이들은 오는 21일 크루즈를 통해 제주에 입항, 인근에 위치한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점 매장인 JSM백화점, 인삼예찬, 진간보 매장을 찾을 계획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과 잡화 및 인삼, 헛개 건강식품 등 한국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높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윤장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지난 아오란그룹 임직원 방문에 이어 이번 크루즈 관광객까지 유치한것은 의미가 크다. 이번뿐만 아니라 6월부터 추가적으로 인센티브 단체 중국관광객 유치가 이어지도록 준비가 됐다. 이렇게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은 엘아이에스만의 특화된 강점이다”며 “이번에 방문해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화장품 체험행사, 선상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감사한 마음을 표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계속 대한민국 대표 사후면세점 기업으로서 서울∙제주 등 국내 관광지를 찾는 요우커들에게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전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아이에스는 전국을 무대로 기업형 사후면세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8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현재까지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서울과 인천, 제주도 등 각지에서 헛개, 인삼, 화장품, 잡화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