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찾아가는 왕실태교 프로그램 운영

2016-05-13 13:15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국립고궁박물관 김숙자 침선방 강사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왕실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다문화 임신부를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에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타 다른 출산교실과 다르게 옛날 궁중에서 전해 내려오는 바느질 기법을 배우고 엄마의 정성어린 손길로 아기의 배냇저고리를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배냇저고리는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목욕을 한 후 처음 입히는 옷으로 옷은 홑, 겹, 누비 등으로 계절에 맞게 지었으며 남아, 여아 공공으로 저고리에는 고름대신 긴 실끈을 달아 아기의 장수를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바느질을 이용해 배냇저고리 등을 직접 만들며 더불어 조선왕실 태교에 대한 지식을 숩득하고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출산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