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찾아가는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
2016-05-13 16:24
부천시, ‘찾아가는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찾아가는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놀이와 교육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활용 인식을 전환하고 환경교육의 효과를 얻고 있다.
교육은 ▲오리엔티어링 활동지 풀기 ▲우당탕! 코모코모운동회 ▲재활용 슬라이딩 퍼즐 ▲친환경 재활용 큐브 맞추기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당탕! 코모코모운동회’는 시와 예비 사회적기업인 ㈜오즈하우스가 지난 2013년 공동기획 개발한 보드게임으로 어린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올해는 대형 몸놀이 보드판으로 제작 활용해 재활용 분리배출이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이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구성림 청소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면서 배우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재활용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2개교 3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12월까지 9개교 14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