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백성현이 SBS 월화드라마 ‘대박’의 후속 드라마 ‘닥터스’ (극본 하명희 / 연출 오충환)에 출연한다.

드라마 ‘닥터스’ 는 스승을 만나면서 반항아에서 의사로 성장하는 여자와 가슴에 가득 슬픔을 안은 채 세상의 정의를 위해 꿋꿋하게 나아가는 남자가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재회해 평생 단 한 번뿐인 사랑을 하는 이야기. 배우 김래원, 박신혜, 지수, 이성경, 윤균상 등 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한 이 드라마는 대본리딩을 마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드라마 ‘닥터스’에서 백성현은 극중 서우(이성경 분)의 친구이자 연애 어드바이저인 신경외과 2년차 ‘이영국’을 맡았다. 이영국은 여러 번의 유급으로 펠로우인 동기들에 반해 아직 2년차 밖에 안되었지만 절대 기죽지 않는 낙천적인 성격이다. 이영국은 능청스럽고 잡다한 지식으로 극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하며 안방에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백성현은 “예전부터 의사역할을 막연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그런 기회가 왔어요. 더구나 재미있는 캐릭터를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설렙니다. 저는 4회부터 나오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6월에 <닥터스>에서 만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 ‘닥터스’는 오는 6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