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꿀케미'에 대세 배우 총출동…관전포인트 5
2016-05-13 10:0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마녀보감’이 더 재밌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늘(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청춘’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여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내공의 배우들과 최고의 제작진이 모여 진화된 웰 메이드 판타지 사극을 탄생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윤시윤+김새론, 세상 어디에도 없는 ‘꿀케미’ 新사극커플 탄생예감
‘마녀보감’은 비운의 천재 허준 역에 윤시윤, 저주를 받고 마녀가 된 공주 서리역에 김새론을 내세워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군복무 후 2년 만에 복귀작으로 ‘마녀보감’을 주저 없이 선택한 윤시윤과 막강 연기력을 바탕으로 차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 중인 김새론이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간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받은 윤시윤은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로 돌아온다. 그가 연기하는 허준은 명석한 두뇌, 예술적 감각, 무술 실력과 수려한 언변까지 갖춘 천재지만 서자라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한량처럼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몰임감 높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인정받은 김새론은 홍주(염정아 분)의 흑주술로 태어난 비운의 공주 서리를 연기한다. 사랑스런 공주 연희에서 저주가 발현된 이후 마녀 서리로 변모하며 차가움과 따뜻함을 오가는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각 서자와 저주를 받은 아이로 태어난 두 사람은 운명적 인연으로 얽히며 서로에게 위로와 쉼이 되어줄 뿐 아니라 자신의 태어난 이유를 찾아 한 뼘 성장하게 된다. 두 사람이 보여줄 풋풋하고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조선의 마녀’+ ‘청춘허준’ 작가의 발칙한 상상력 덧입힌 독특한 소재
‘마녀보감’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발칙한 상상력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자신이 사랑하는 자와 자신을 사랑하는 자 모두 죽을 것’이라는 끔직한 저주를 받은 탓에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결국 마녀가 되어버린 비운의 공주 서리의 스토리는 설화 같기도 동화 같기도 한 신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윤시윤이 연기하는 허준도 그간 사극에서 보아왔던 명의와는 전혀 다르다. 실제로 허준의 동의보감 잡병 편에는 투명인간이 되는 법(은형법), 귀신을 보는 법(견귀방), 사랑의 묘약(영부부상애) 등 신비한 처방들이 적혀있는데, 양혁문 작가가 여기에 신선한 상상력을 더해 서자로 태어난 이유를 찾지 못한 채 살아가던 허준과 조선의 마녀 서리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한국 설화형 캐릭터 탄생과 함께 저주와 비틀린 운명이 얽혀지며 탄탄한 스토리가 긴박하고 쫄깃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조현탁 PD는 “주술, 신력, 접신, 저주, 무속 등 한국적인 소재에서 출발한 사극으로 저주받은 남녀 주인공이 운명과 맞서고 그들만의 사랑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다. 운명은 정해져 있고, 때론 그것이 저주이기도 하다. 하지만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사람들의 스토리다”라고 설명하며 “현대인의 오늘과도 닿아 있다. 정해진 운명이 너무 가혹해서 때론 저주처럼 느껴지는 이들에게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자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이이경부터 김영애 전미선 까지…믿고 보는 배우+대세배우 총출동
기대작인 만큼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마녀보감’은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더해지는 명품 배우들과 대세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드라마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핏빛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게 될 하늘을 섬기는 소격서 영(令) 최현서 역의 이성재와 잔혹한 흑주술로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성수청 대무녀 홍주역의 염정아를 필두로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곽시양이 최현서의 아들 풍연역을 맡아 연희를 향한 순애보로 여심을 자극한다. 문가영은 풍연의 벗이자 호위무사 솔개 역을 맡아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조달환은 자신보다 뛰어난 동생 허준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조선의 금수저 허옥을 연기한다. 섬세한 연기력을 보이는 장희진은 흑주술을 써서라도 세자를 얻으려는 슬픈 운명의 왕비 중전 심씨, 최성원은 허준의 하나뿐인 벗이자 상단의 말단 상인 동래역으로 환상 호흡을 선보였다. 또한 ‘태양의 후예’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 자신만의 연기력과 존재감을 인정받은 이이경이 마녀 서리의 호위무사 요광,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의 이지훈이 의문의 병에 걸린 선조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특별 출연진의 면면도 ‘특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사극 불패의 신화를 써 내려 가고 있는 최강 내공의 김영애, 전미선이 각각 대비 윤씨, 허옥의 친모 손씨역으로 출연해 특유의 압도적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김희정이 허준의 생모 김씨역으로 출연해 눈물샘을 자아낼 예정이다. 윤복인 역시 차진 연기내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년 연기 내공을 갖춘 정인선은 서리의 생모이자 흑주술에 희생당하는 무녀 해란, 섬세한 연기력의 이다윗이 유약한 허수아비 왕 명종역으로 특별 출연해 초반 빠른 전개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 명품 사극 보증하는 어벤져스급 최고의 제작진 뭉쳤다
디테일한 연출과 영화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진화된 판타지 사극 선보인다. 제작진 역시 어벤져스 급이다. 감각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각광받는 ‘하녀들’의 조현탁 PD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청년창작열전 수상자‘로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는 양혁문 작가의 극본이 어우러져, 또 한 편의 JTBC 명품사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감성적인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시그널’, ‘미생’ 의 최상묵 촬영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한층 더한다. 판타지 사극에 걸맞게 CG팀의 면면도 화려하다. 서극 감독의‘지취위호산’으로 제52회 금마장영화제에서 최우수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덱스터 등 유명 CG팀들이 합류해 놀라운 비주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고의 어벤져스 제작진이 합류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영상미, 디테일한 연출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사극 탄생을 예고한다.
△ 조선의 마녀부터 흑무녀 까지…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드캐리 캐릭터 총집합
신선한 스토리와 함께 눈에 띄는 것은 이색적이고 개성 강한 하드캐리 캐릭터들이다.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피끓는 청춘 허준, 공주로 태어났지만 저주를 받고 마녀가 된 서리, 왕까지 바꾸는 위험한 흑무녀 홍주, 마녀를 사랑한 남자 내금위 종사관 풍연, 둔갑술에 능한 마녀의 호위 무사 요광, 수발무녀들과 다섯 도사 등 다른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모두 모였다. 흥미로운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막강한 내공의 배우들이 표현해낼 하드캐리 캐릭터들의 향연은 시청자들에게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의 마녀 ‘서리’와 피 끓는 청준 ‘허준’의 불꽃같은 이야기를 그린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 오늘(13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