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장거리 노선 강화…델리·로마 주5회 증편운항
2016-05-13 09:31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델리 및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하며 중∙장거리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매주 화, 목,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운항하고 있는 인천~델리와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해 7월 1일부로 주 5회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로마 노선의 경우 6월 중에도 매주 금요일 1회씩 증편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남부 유럽의 거점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이름난 로마는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두 여행지 모두 개별 자유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델리, 로마 노선 여객편 증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스케줄 선택권을 제공하고 인도 및 이탈리아와 한국간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로마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오즈(OZ) 로마를 보여줘’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오즈 로마를 보여줘’ 캠페인은 로마의 여행명소 한 곳과 관련된 개인적 에피소드를 접수 받아, 이 가운데 채택된 사연을 360도 VR(가상현실) 영상으로 제작해 주는 프로젝트다. 응모는 오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가능하며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인천~로마 구간 일반석 왕복 항공권, 로마 호텔 숙박권,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커피 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