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선 의원들 만찬 회동, 내부 혁신위원장 영입 등 논의
2016-05-13 07:25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새누리당 5선 의원들이 12일 만찬 회동을 하고 외부 혁신위원장 영입 등 당내 현안을 논의했다.
정갑윤 의원 주재로 마련된 이날 저녁식사 자리에는 심재철 이주영 정병국 의원이 참석했다.
만찬에서는 물망에 오르는 외부 혁신위원장 이름을 거론하며 평가가 이뤄지긴 했지만, 그 역할을 아무도 맡지 않으려 한다는 걱정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 상황에서는 새누리당 내부 사람이 (혁신위원장을 맡아) 모질게 하는 게 나을 수 있다"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같은 원외 인사가 혁신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