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UL 공인 시험 기관 자격 획득

2016-05-12 16:34

[사진=오토닉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오토닉스(대표이사 박용진)가 북미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UL 인증을 위한 WTDP(Witness Test Data Program) 자격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WTDP란, UL 엔지니어의 입회 및 감독 하에 제조사의 평가시설에서 제조사 직원이 UL 인증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오토닉스는 이번 WTDP 자격 획득으로 UL인증 획득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품질과 안전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적기에 출시할 수 있게 되어 시장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오토닉스의 한 관계자는 “WTDP 자격 획득은 제품 품질에 대한 안전 검증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전하며, “수출 비중이 높은 오토닉스의 경우, 사실상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UL 인증 시기를 앞당기게 됨으로써, 수출 모델에 신속히 대응하며 고품질의 제어기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토닉스는 자체 품질 및 안전 기술력을 더욱 확보하여 UL 엔지니어의 입회 및 감독 없이 자체적인 제품 시험이 가능한 CTDP(Client Test Data Program) 획득을 목표로 내부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