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콘텐츠·미디어 특별 이슈조사 결과 발표

2016-05-12 11:34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콘텐츠·미디어 특별 이슈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코바코는 지상파 주요 예능 프로그램별 선호 시청자의 매체 및 광고 접촉 성향, MBC MLB 중계의 광고가치, 지상파·모바일 등 매체별 광고의 속성을 조사했다.

지상파 주요 예능 프로그램별 선호 시청자의 매체·광고 접촉 성향 조사 결과, ‘복면가왕’이 포함된 MBC 예능 '일밤'을 가장 선호하는 소비자들 중 33%가 온라인에 자주 자료를 올리거나 댓글을 다는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밤'을 가장 선호하는 소비자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 선호 시청자에 비해 광고에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밤'을 가장 즐겨보는 시청자의 70.7%가 제품 구입 시 광고에서 보거나 들은 정보가 유용하다고 응답했고, 61.3%가 광고를 보면 구매 욕구를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를 가장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타 예능 선호 시청자들 대비 트렌드에 민감하고 브랜드를 중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바코는 다각도의 시청 트렌드와 시청자의 취향을 포착해 업계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