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인구 증가를 위해 전 시민이 나선다.

2016-05-12 13:51
인구 증가 아이디어 공모 시행

상주시청 직원들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구 증가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매년 줄어들고 있는 인구의 감소폭을 줄이고 인구 증가를 위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인구증가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제안을 채택해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공모 내용은 상주시 인구 증가를 위한 모든 방안으로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2명 각 50만원, 동상 3명 각 30만원, 우수 3명 각 20만원, 장려 4명 각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시행 가능하고 효과성 높은 아이디어의 경우 정책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홈페이지(www.s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하고도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희망하며, 이를 계기로 전 시민이 단합하고 합심해 상주시가 보다 더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전입지원금 지원제도 운영으로 전입시 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전입세대에 1년 최대 720ℓ의 쓰레기 규격 봉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이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출산장려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셋째 이상 출생아 및 결혼이주여성의 출생아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보험금(보장성) 지원제도, 임신부 초음파 검진비지원사업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며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