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최고의 노인복지정책 펴나갈 것"

2016-05-11 18:32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고의 노인복지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11일 오후 시청 온누리에서 어버이날 행사의 하나로 기념식을 열고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눴다.

이날 이 시장 부부는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려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시장은 “성남시는 어르신 모시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고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여가시설인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등 성남시만의 독특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남의 역사를 만들어 오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자녀들과 어버이날을 함께 할 수 없는 독거어르신과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어르신 등 600여 명을 모셨다.

행사를 주관한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자녀의 빈자리를 대신해 어르신 한 분 한 분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묻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장한어버이 국민포장 1명과 효행자 도지사장 3명, 시장상 6명, 노인복지 기여자 시장상 11명 등 모두 21명에게는 상장을 주고 격려도 했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분당노인복지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어르신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안부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