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14회 'eBID NOW' 결과…온라인 경매 최고 낙찰액 기록
2016-05-11 17:43
9~10일 이틀간 진행…낙찰률 90%, 낙찰 총액 16억원
서울옥션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제14회 온라인 경매 'eBID NOW'를 실시했다. 이날 경매에선 온라인 경매 사상 최고 낙찰 총액 1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가라드(Garrard) 301 턴테이블. [사진=서울옥션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서울옥션(대표 이옥경)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한 제14회 온라인 경매 'eBID NOW' 결과, 온라인 경매 사상 최고 낙찰 총액인 약 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낙찰률은 90%를 기록했으며 특히 두 번째 날 치러진 'DAY 2 – Audio Majestic'편에서는 미술품뿐 아니라 오디오 등 다양한 품목 대부분이 새 주인을 찾았다.
'은제담배합 외 43점 일괄'은 300회의 응찰 끝에 시작가의 12배가 넘는 3210만원에 낙찰되어 눈길을 끌었고, 고미술 편에서는 '백자'와 '금속공예'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자철화운룡문호'는 7600만원에 낙찰되며 이 날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백자철화운룡문호'. [사진=서울옥션 제공]
한편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서울옥션 누리집(www.seoulauction.com)에서 디자인 가구, 컨템포러리 아트, 주얼리, 피규어·토이, 자전거 등이 출품되는 '15th eBIDNOW'를 진행 할 예정이다. 무료 프리뷰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