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VS 세븐틴 VS 빅스, 초박빙의 순위 쟁탈전…차세대 대세 아이돌 그룹의 아이콘은 누가 될까?
2016-05-11 11:2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 4월 모바일 아이돌 앱인 ‘아이돌챔프’가 오픈 돼 화제인 가운데 MBC뮤직 ‘쇼 챔피언’ 순위 투표에 팬들의 열기가 대단하다.
최근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 아이돌 그룹이 줄줄이 컴백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세븐틴, 빅스의 팬 인기투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자정 기준으로 인기투표 현황은 1위 방탄소년단(43.2%), 2위 세븐틴(29.2%), 3위 빅스(22.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며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상위권을 치고 올라온 방탄소년단과 데뷔 1년 차도 안 된 신인이지만 지난주 ‘쇼 챔피언’ 1위의 영광을 차지하며 무서운 기세로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세븐틴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이에 대세 아이돌 그룹의 초박빙 순위 쟁탈전이 계속되면서 한 주간의 투표 건수가 무려 80만 건을 돌파했다.
한편, ‘쇼 챔피언’은 오늘부터 일산 MBC드림센터 D6스튜디오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음악방송 채널 중에 눈을 사로잡는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로 유명한 ‘쇼 챔피언’은 기존보다 더 큰 규모의 스튜디오로 변경하면서 무대 바닥면에 초대형 LED 화면을 설치해 연말 시상식을 능가하는 다채로운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뮤직 버라이어티 ‘쇼 챔피언’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MBC뮤직,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