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쇼핑몰이야? 연예인 인스타그램이야?"
2016-05-11 09:2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의 화제 속 인스타그램이 소녀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마이걸의 무대의상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오마이걸 인스타그램. 걸그룹 인스타 활용의 좋은 예. 분할된 여러 장의 사진이 합쳐져 하나의 큰 사진이 되는 것도 오마이걸 인스타에서 처음 봤다”는 내용과 함께 다량의 사진들이 게시되었다. 공개된 사진은 청순발랄한 오마이걸의 무대의상들과 함께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데뷔 초부터 오마이걸의 무대 의상은 소녀들이 지닌 판타지를 세련된 모습으로 구현했다는 평을 얻으며 이를 이용한 감각적인 인스타그램 활용으로 네티즌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분할된 이미지를 하나의 이미지로 완성하는 인스타그램 스타일링을 아이돌 최초 시도. 이러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은 연예인은 물론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방송 활동을 종료한 미니 3집 앨범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LIAR LIAR)’에서도 오마이걸은 롤러스케이트를 연상케 하는 슈즈와 이에 어울리는 깜찍한 퍼포먼스로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의 인스타그램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팬들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대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앞으로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미니 3집 앨범 ‘PINK OCEAN' 활동을 끝내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